오늘은 원주로 여행을 왔어요~ 원주에는 귀여운 조카들과 누나네 가족들이 살고 있답니다.
원주시는 강원도지만 교통의 요지라고 불릴 만큼 공항, 기차, 버스등 다양한 교통편이 있으며, 백화점도 있어서 광역시만큼 남부럽지 않은 도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주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오후 15시경 출출한던 시간에 정말로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서 찾아갔습니다. 아 물론 멀리 이동은 안 하고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누나의 말에 의하면, 식사시간이면 줄을 서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지금 가면 아이들 데리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지금 이 시간에 방문하여 맛보았습니다.
그 가게는 바로 신촌 막국수
도착해 보니, 옛날 가게도 있더라고요, 옛날 가게는 그대로 보존하고 옆쪽으로 새로운 건물에 식당이 있습니다. 주차는 구건물기준으로 양쪽으로 주차장으로 이용 중이며, 주차는 불편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고, 8-10대 정도이고 그 반대쪽에는 주차자릿수가 많습니다.
주차를 하고, 가게에 들어가 보니 인테리어가 너무 잘되어있었고, 가게도 넓고 청결해서 이용하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식당손님도 많지 않아서 가족들과 아기들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건강한 재료와 요리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옹심이의 뜻을 아시나요
'옹심이'라는 말은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간 것을 동그랗게 빚어 멸치육수에 갖은 채소와 함께 끓인 강릉지역 향토음식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칼옹심이와, 보쌈 그리고 비빔막국수까지 베스트가 적힌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감자옹심이는 강원도에서 나고 자란 맛 좋은 감자를 이용해서 요리해서 먹는 향토음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칼국수 면을 넣은 음식이 칼옹심이입니다~ 칼국수 면은 막국수 면과 같이 메밀을 사용해서 만든 재료라 더 고소합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감자옹심이가 정말 쫀득쫀득하고 담백하며, 면이 쫄깃합니다. 국물에 바지락도 보이더라고요, 이 시원한 맛은 해물육수를 기반으로, 바지락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테이블에는 밑반찬으로 반찬 2가지 종류가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고요, 보쌈도 명태회와 같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보쌈과 명태회무침의 조합은 역시나 믿고 먹는 궁합입니다. 아 여기에서는 시원한 막국수 육수를 물처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으니깐 꼭 드셔보세요~ 시원하고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비빔막국수도 같이 주문했는데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감칠맛 나며, 간도 딱 맞고 면도 맛있었습니다.
저는 강원도음식에 심심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맛을 보고 편견이 없어졌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간이 잘 맞고 왜 오래된 음식점이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줄 알 것 같았습니다. 부침을 못 먹어본 게 조금 아쉽지만, 너무 배불러서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습니다.
아이와 이용하고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다면 또 어떻지 모르겠으나, 오늘은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또 원주 올일이 있다면 들려서 식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곳은 아이와 같이 가기 좋은 맛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는 그 곳 || 내돈내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 맛집] 가성비 좋은 중화요리 만리장성 (0) | 2023.04.27 |
---|---|
[인천 맛집] 건강한 온누리 장어마을 (0) | 2023.04.11 |
[인천 카페] 경치 좋고 걷기 좋은 아라마루 휴게소 카페 (0) | 2023.04.04 |
[인천 맛집] 중국요리 손짜장 마루 (1) | 2023.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