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 건강한 온누리 장어마을

이제 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나 봐요! 낮에는 조금 뜨겁더라고요~ 오늘은 부평에서 볼일을 보고 맛집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에요~ 저희 가족은 성인 3명, 아직 못 걷는 아이 1명 이렇게 총 4명이서 방문하였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가게인데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우리아기 데리고 방문하였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한몫을 했네요~ 이곳은 가게 세 군대가 모여있는 곳이에요

오리구이, 장어마을, 주꾸미 이렇게 세 군대가 모두 온누리로 시작되며 주차장도 같이 쓰고 있고, 제 생각으로는 형제들 같은 가게인 것 같아요^^

주차장은 넓고 사람들이 계셔서 주차안내도 해주시고 자리도 만들어주시기도 하세요 그러니 주차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은 온누리 장어마을에서 장어를 먹을 생각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해져서 감기환자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몸보신 좀 해야겠다 하고 장어 먹으러 왔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희가 토요일 12시 30분에 갔는데 주차할 곳도 거의 없고, 하마터면 대기할 뻔했습니다. 주말에는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아서 요런 것들은 생각하고 가야겠죠~

들어가자마자 직원분한테 아기의자 여부부터 물어봤어요. 다행히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장어구이집이라서 환풍기가 있지만, 연기가 하얗게 올라올 수도 있어서 저희는 아이를 위해 창가 쪽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아이식 기구는 따로 구비되어있지 않아서, 사용할 거면 챙겨서 가셔야 돼요~

저희는 성인이 세병이라서 1.5kg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성인 1명당 1kg 먹는다고 보면 된다고 여기 사장님이 알려주셨어요

가격대도 많이 비싼 느낌은 아닌 듯하고 가게도 청결한 편이에요!

1. 숯이 좋아 보인다.

2. 80% 구워서 손질해 준다

3. 장어를 바로 잡아서 신선하다.

4. 장어탕과 죽을 제공 해준다.

5. 자체 샐러드바가 있어서 다양한 밑반찬을 즐길 수 있다.

숯사진을 못 찍었네요.. 뜨거워서..^^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는데요 때깔도 좋아 보이고, 화력도 적당합니다.

장어에 입혀지는 숯불향도 너무 좋아요! 이렇게 주문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장어탕도 진해서 고소하고 맛있어요, 제 생각엔 호불호가 없는 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요, 저희는 갈 때마다 항상 밥을 추가주문해서 장어탕이랑 같이 먹습니다.

탕이 밥과 너무 잘 어울리거든요~ 근데 여기는 공깃밥은 없고 솥밥만 있어서 밥을 드시려면 이거 주문하셔야 됩니다.

당황하지 말고 솥밥 한 개 추가요~그리고 장어를 거의 다 집어먹을 때쯤 마지막으로 죽이 나와요

죽으로 입가심하기도 좋고, 부담이 없어서 잘 들어가더라고요! 간도 많이 안되어 있어서, 아이에게도 조금 줘봤는데 역시나 안 먹네요^^ 요즘 잘 먹는 아이들 보면 조금 부럽네요. 이곳에는 뜨거운 것들이 많으니 아이들 조심하면서 식사하세요~

여기는 반찬판매도 하더라고요!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는데 저희 입맛에는 사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패스~

식사 후 나무도 보고 꽃도 보고 폭포도 보았습니다. 이곳 주변 조경을 잘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식사 후 가볍게 걸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인천 1호선 부평삼거리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아이와 같이 가기에는 이 정도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저의 총평은 아이와 같이 갈 수 있는 맛있는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