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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떠나는 그 곳 || 내돈내산

20개월 아이와 떠나는 오키나와 여행 #1.1

by 깔라만수르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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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 나하공항 - 스카이렌터카 - 국제거리 - 야빠리스테이크 - 호텔 그레이스리 나하

 

 

일본에서는 운전석이 우측에 있으며, 좌측통행이 아닌 우측통행이어서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일본여행에서 운전을 생각하신다며 초보운전은 비추이며, 운전경력이 조금은 있으시는 게 더 금방 익숙하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못하다간 역주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큰 운전 방식이니 꼭 숙지하시고 천천히 운전하세요

 

오키나와에서 운전하기 좋은점은 주변에 차들이 경적을 거의 울리지도 않고, 과속하는 차량도 없으며, 신호가 적응하다 보면 너무 편합니다~

이렇게 운전을 해서 저희는 그레이스리 나하로 이동했습니다. 렌터카에서 거리는 멀지 않은데 주차구역 때문에 몇 번을 돌고 돌아서 시간이 꽤 걸린 거 같습니다.

 

저희는 도착해서 주차문의를 해보니 주변에는 다 만차이고 4번구역에서 주차를 하고 오면 할인권을 제공해 준다고 하여서 4번 주차장 맵코드 33 157 306 치고 이동하고 주차를 하였습니다.

이숙소를 정한 이유는 가성비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아고다로 알아보고 조식포함 1박에 12만 원가량으로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뽑은 이 호텔의 장점은요

1. 국제거리와 접근성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2. 신식건물로 외,내부 깔끔 및 주차비가 많이 비싸지는 않다고 해요, 국제거리에 모든 숙소들이 주차비는 따로 받고 있더라고요

3. 조식의 퀄리티가 좋다. 오키나와의 유명한 음식들이 있잖아요 이호텔의 조식에서 모두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2층이 프론트이고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편하게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2층에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으니, 방에 올라갈 때 챙겨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집 풀고 바로 국제거리에서 저녁도 먹고 구경하려고 바로 나왔습니다.

국제거리는 사람이 정말 많고, 명동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관광객도 많고, 기념품샵도 정말 많습니다.

 

 

오키나와 수호신 시사입니다. 현지인들은 집안에 액운이 드는 것을 막아준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정말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약간 제주도의 돌하르방느낌도 있었습니다. 20개월 애기 때문에 구경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 데리고 돌아다닐만하더라고요~

 

국제거리를 구경하다가 돈키호테에 들려서 애기 기저귀도 샀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마미포크 도라에몽이 제일 싸더라고요~ 저희 애기는 11킬로라서 라지사이드 구매했습니다.

42장에 980 엔합니다! 아 10프로 텍스프리 받은 가격입니다.

5만 원 이상구매하시면 텍스 프리 가능하니 가격 넘기기는 쉬우실 거예요~ 저희는 기저귀를 원래 구매해서 사용할 예정이라 3팩정도 넉넉하게 구매했습니다.

 

이제는 저녁 먹으러 가야죠~ 어디를 갈지 정했지만, 아이가 있어서 스테이크를 먹으로 갈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어요

스케이크집은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고른 오키나와 첫 저녁은 얏바리 스테이크입니다~

유명한 곳이라 체인점도 몇 개씩 있더라고요~ 오키나와는 스테이크가 가성비 갑이라고 했는데 한번 먹어봐야죠

저희가 갔을 때는 현지인들밖에 안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2층에 매장에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바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카드, 현금 모두 결재 가능합니다.

 

여기는 샐러드바 같은 곳인데요 밥, 수프, 국, 샐러드 이 정도로 준비되어 있고요, 모두 무제한 이용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도 많이 왔다 가더라고요

1인당 커스텀주문에 맞춰서 고기사이즈를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 가족은 너무 배고프고 아이도 줄 거라서 300그람 제일 많은 걸로 주문했어요.. 물론 처음이라 버벅거리기도 해서 그냥 양 많은 걸로 주문하고, 마늘버터라이스, 오리온 생맥주 2잔, 이렇게 주문해서 카드로 결제하니 나중에 보니 45000원 인출되어 가더라고요.. 물론 엔화도 저렴해서 그런지.. 너무 가성비 좋은 식사였습니다. 정말 양은 많아요~ 철판에 올려져서 나와서 고기를 본인스타일에 맞춰서 더 익혀서 먹어도 되고, 바로 드셔도 된답니다. 마늘라이스는 좀 짜서 애기는 안 주고 저희 부부만 먹었어요.. 추천드립니다. 느낌함을 잡아줍니다.

애기도 고기를 익혀서 잘게 잘라주니 잘 먹더라고요!

이렇게 저녁을 먹고 나니 시간이 벌써 9시가 넘었네요.. 아이가 너무 졸려해서 바로 숙소로 들어가서 씻고 잤어요~

 

막상 여행계획은 많았는데 아이가 있으니 확실히 계획대로는 못 움직이더라고요~ 이렇게 우리 세 가족의 오키나와 첫날은 마무리되었고 푹 자고 내일 또 부지런히 움직여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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